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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현지인이 추천하는 액티비티 후 맛집 BEST

by void9 2025. 4. 6.

필리핀 해변풍경 사진

필리핀은 무한한 자연과 따뜻한 기후, 그리고 열정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나라입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아름다운 해변과 리조트를 기대하고 방문하지만, 사실 진정한 필리핀의 매력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와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로컬 맛집에 있습니다. 특히 액티비티 후 먹는 식사는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지인이 자주 찾는 진짜 필리핀 로컬 맛집익스트림 스포츠 핫스팟을 세 군데 선정해 소개합니다. 관광객 위주의 상업적인 정보가 아닌, 진짜 필리핀 현지를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들을 위한 가이드입니다.

시아르가오 – 서핑의 천국, 그리고 BBQ 리조트 식당

필리핀 민다나오 섬 북동부에 위치한 시아르가오(Siargao)는 전 세계 서퍼들의 버킷리스트에 오르는 서핑 천국입니다. 푸른 바다, 야자수 해변, 그리고 인파가 적은 조용한 분위기까지 겸비해 ‘자연 속 감성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죠. 특히 클라우드 9(Cloud 9)은 시아르가오의 대표 서핑 포인트로, 매년 국제 서핑대회도 열립니다. 초보자도 서핑 스쿨에서 몇 시간만 배우면 바다 위를 즐길 수 있어 인기입니다.

서핑을 즐기고 나면,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현지 맛집 탐방이 필수! 이곳에서 현지인이 즐겨 찾는 대표 맛집은 Mama’s Grill입니다. 가격도 합리적이며, 현지 스타일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로컬 식당으로, 서핑 후 친구들과 맥주 한 잔과 함께 가볍게 식사하기에 딱 좋습니다. 특히 돼지고기 바비큐, 참치 스테이크, 꼬치구이 등이 인기이며, 그릴의 숯 향이 그대로 배어 있어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입니다.

좀 더 다양한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Kermit Siargao는 필수 방문지입니다. 이탈리아계 오너가 운영하는 이곳은 감성적인 조명 아래에서 즐기는 나폴리 스타일 화덕피자, 해산물 파스타, 프레시 샐러드가 일품입니다. 서핑 후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한 끼를 즐기고 싶다면 완벽한 선택이죠.

또한 시아르가오에는 ‘서퍼들이 몰리는 브런치 카페’로 불리는 Shaka Cafe도 인기입니다. 건강한 스무디볼과 콜드브루, 유기농 바나나 팬케이크는 아침 식사로도 훌륭하고, SNS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완벽한 곳입니다.

보홀 – 스노클링과 다이빙 후 만나는 해산물 천국

보홀은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전 세계 스쿠버다이버들 사이에서 ‘동남아 다이빙 메카’로 불립니다. 특히 팡라오 섬(Panglao Island)은 필리핀 내에서도 물이 맑기로 유명하며, 해양 생물의 다양성도 높아 바다거북, 색색의 산호, 니모(흰동가리)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전문 다이빙샵도 많아, 초보자부터 PADI 자격증 소지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습니다.

다이빙을 마친 후, 허기진 속을 채워줄 최고의 선택은 바로 해산물 로컬 요리입니다. 가장 추천하는 맛집은 Buzzz Cafe by Bohol Bee Farm입니다. 이곳은 유기농 농장에서 직접 기른 채소와 허브를 사용해 음식을 만들며, 해산물은 신선한 현지 어시장 직송입니다. 랍스터와 킹프라운, 바다 조개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제공하고, 매일 구운 바게트와 직접 만든 허니버터도 함께 나옵니다. 망고 쉐이크와 레몬그라스 티는 더위에 지친 몸을 한 번에 리프레시 시켜줍니다.

보홀 현지 가정식이 궁금하다면 Gerarda’s Place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정통 필리핀 가정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레스토랑으로,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방문하는 인기 맛집입니다. 대표 메뉴는 크리스피 파타(튀긴 족발), 시니강(신맛 나는 수프), 카레카레(땅콩소스 스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지 스타일의 대접을 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용한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스도 인상적입니다.

팁: 보홀에서는 일몰 직후, 해변 근처의 노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 황금빛 바다 풍경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클락 – ATV·패러글라이딩 후 한식부터 로컬식까지

필리핀 중부 루손섬에 위치한 클락(Clark)은 수도 마닐라에서 차량으로 2~3시간 거리이며, 필리핀에서 모험 스포츠를 가장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ATV 투어, 패러글라이딩, 짚라인, 산악 자전거, 심지어 활화산 트레킹(Pinatubo volcano trekking)까지 가능해, 하루만으로는 부족할 만큼 액티비티 천국입니다. 특히 외국인 여행객과 미군 기지 주둔 경험으로 인해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난 후, 출출한 속을 채우기 좋은 첫 번째 맛집은 Binulo Restaurant입니다. 이곳은 이로코스족의 전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레스토랑으로, 대나무로 만든 식기에 구운 생선, 소고기 시니강, 필리핀식 갈비찜 등이 제공됩니다. 음식의 비주얼도 훌륭하며, 건강하고 깔끔한 로컬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한국인이 많은 지역답게, 수준 높은 한식당도 많습니다. 그중 Yu Gane Korean Restaurant은 클락 내 한인 교민과 여행자 사이에서 가장 평이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삼겹살, 갈비, 김치찌개 같은 기본 메뉴는 물론,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퓨전 한식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활동량 많은 여행 후 ‘제대로 된 밥상’이 필요할 때 강력 추천됩니다.

현지 분위기를 더 느끼고 싶다면, Everybody’s Cafe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푸짐한 필리핀식 뷔페 스타일로, 다양한 지방 음식들을 한 번에 접할 수 있어 현지 음식을 경험해보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파밀라 오이탕(쇠고기 장조림), 토쿠와 바보이(두부 돼지고기 조림), 카레카레 등 메뉴 폭이 넓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리핀은 익스트림 스포츠의 천국이면서 동시에 ‘로컬 맛집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시아르가오에서는 바다 위 서핑을 마치고, 모닥불 옆 바비큐로 허기를 달래고, 보홀에서는 다채로운 해양 생물을 만난 뒤 망고 쉐이크와 랍스터로 피로를 풀며, 클락에서는 험한 산을 넘고 난 후 따뜻한 한식으로 속을 다독일 수 있습니다.

여행의 진짜 완성은 ‘체험 후 식사’에 있습니다. 몸은 익사이팅하게, 마음은 풍요롭게 만드는 이 조합은 필리핀에서만 가능한 여행의 묘미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익스트림 스포츠만 계획하지 말고, 그 다음 스케줄에 ‘맛집’을 반드시 넣어보세요. 당신의 필리핀 여행이 훨씬 더 깊고,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