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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vs 치앙마이, 100만 원으로 살 수 있는 숙소 퀄리티는?

by void9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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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해변에 정착 되어있는 배들

해외 한 달 살기를 계획할 때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요소는 단연 ‘숙소’입니다. 단기 여행과는 달리,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머무는 공간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생활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정된 예산, 그중에서도 월 100만 원이라는 예산으로 숙소와 생활을 병행해야 한다면, 어떤 도시에서, 어느 정도 퀄리티의 공간에서 살 수 있을지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한 달 살기 인기 도시 중에서도 가성비 대표 도시인 태국 치앙마이와 베트남 다낭을 비교합니다. 같은 예산으로 숙소에 약 40~50만 원을 투자했을 때, 실제로 어떤 퀄리티의 주거 환경이 가능한지, 숙소 유형과 생활 인프라까지 상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치앙마이 숙소 퀄리티 – 예산 안에서 누리는 ‘넓고 조용한 삶’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한 중소 도시로, 방콕에 비해 물가가 낮고 도시 밀도도 낮아 보다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디지털 노마드와 프리랜서들이 집중된 도시답게, 장기 체류에 최적화된 숙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예산 100만 원 중 숙소 30~45만 원 배정 시 가능한 조건

  • 월세 25~35만 원: 로컬 아파트 또는 저렴한 에어비앤비. 스튜디오형 1룸에 에어컨, 냉장고, 간단한 주방 포함.
  • 월세 35~45만 원: 고급 콘도 또는 호텔형 레지던스.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보안 서비스, 청소 서비스 포함.

치앙마이 숙소 특징

  • 모든 숙소가 가구 완비형
  • 장기 계약 시 월세 할인 협상 가능
  • 공공요금 저렴: 전기, 수도, 와이파이 포함해 월 2만 원 내외

추천 지역별 특징

  • 님만해민: 카페, 코워킹, 식당 밀집 지역. 외국인 많고 트렌디한 분위기
  • 산티탐: 조용한 로컬 주거지, 저렴한 아파트 많음
  • 올드시티: 사원이 많은 전통 지역, 관광객 많음

치앙마이 숙소의 장점

  • 넓고 조용한 환경, 생활 리듬 형성에 최적
  • 서울보다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두 배 넓은 숙소 확보 가능
  • 숙소 외 생활비도 저렴하여 예산 효율성 높음

다낭 숙소 퀄리티 – 바다 곁에서 살아보는 현실적인 선택지

다낭은 베트남 중부 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아름다운 해변과 도시 인프라가 공존하는 구조입니다. 외국인을 위한 고급 숙소와 로컬 아파트가 섞여 있으며, 특히 한국인 커뮤니티가 활발해 ‘편하게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힙니다.

예산 100만 원 중 숙소 35~50만 원 배정 시 가능한 조건

  • 월세 35~40만 원: 로컬 아파트, 부엌 포함, 침실과 주방이 구분된 구조.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포함.
  • 월세 45~55만 원: 콘도텔, 루프탑 수영장 보유, 바다 뷰 객실, 청소 서비스, 보안 시스템 포함

다낭 숙소 특징

  • 서비스 아파트 형태 많음 (호텔 + 장기 거주 형태)
  • 주방 있는 숙소 많아 자취 가능
  • 대부분 그랩을 이용한 이동이 기본

추천 지역별 특징

  • 미케비치 뒷편: 바다 도보 10분 내외, 가성비 좋은 숙소 많음
  • 손짜산: 자연 친화적 주거지, 장기 체류자 선호
  • 한시장 인근: 중심 상업지역, 교통과 인프라 최적화

다낭 숙소의 장점

  • 해변 가까운 숙소에서 생활 가능
  • 숙소 내 시설 및 서비스 수준 높음
  • 한국인 대상 인프라 풍부, 언어 장벽 낮음

치앙마이 vs 다낭 숙소 비교 – 100만 원 예산 안에서 진짜 '살기 좋은' 도시는?

항목 치앙마이 다낭
숙소 크기 넓은 스튜디오(25~35㎡) 컴팩트 원룸 또는 1.5룸
부대시설 수영장, 헬스장, 코워킹 연계 루프탑, 바다뷰, 주방, 청소 서비스
생활비 저렴(식비/교통비 포함) 중간(위치 따라 차이)
숙소 형태 로컬 아파트, 콘도 다양 콘도텔, 레지던스 중심
커뮤니티 노마드 중심, 조용함 한국인 많고 활기참
추천 대상 프리랜서, 장기 체류자 초보 여행자, 해변 선호자

결론: 치앙마이는 가성비, 다낭은 분위기와 접근성이 강점

100만 원이라는 제한된 예산으로 숙소와 생활을 동시에 만족시키려면, 어떤 삶의 방식을 원하는가가 핵심입니다.

넓고 조용한 공간, 외부 자극 없이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싶다면 치앙마이
바다를 매일 보며, 조금 더 역동적인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다낭

두 도시 모두 예산 내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숙소를 구할 수 있으며, 각각의 매력을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조건을 선택하는 것이 진짜 '성공적인 한 달 살기'의 출발점이 됩니다.

숙소 찾기 팁

  • 치앙마이: Facebook – Chiang Mai Housing / Digital Nomads
  • 다낭: Facebook – Danang Expats / 코리안 커뮤니티 / Airbnb 장기 할인
  • 공통: Booking.com, Agoda – 장기 필터 적용 시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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